디스크의 근본적인 문제는 디스크를 누르는 압력 때문입니다. 수술을 통해 밀려나온 디스크를 잘라도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재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교정치료가 도움이 되며, 디스크 수술 후나 재발한 디스크 모두 치료받는 것과는 무관합니다.

신체는 206개의 뼈대로 구성되어 있고, 이 중에서 가장 큰 뼈인 골반이 바로 상체와 하체를 연결시키는 중심 골격이며, 골반 위에 층층이 쌓여 있는 척추뼈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추의 배열이 틀어졌다는 것은 골반이나 다른 척추분절에도 불균형이 발생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척추 교정을 할 때는 골반부터 요추, 흉추, 그리고 경추까지 하나하나 모두 바로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마사지를 받으면 시원하고 피로가 풀리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뭉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근육은 척추의 변형을 지키기 위해 버티면서 뭉치는 것인데 교정을 통해 척추를 바로잡으면 근육은 자연스럽게 풀어지게 되어 시간이 지나도 근육들이 다시 뭉치지 않도록 합니다.